그룹 ‘샤이니’의 민호.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는 물론 ‘불꽃 카리스마’라는 별명에 걸맞은 운동실력과 남다른 승부욕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축구 감독으로 활약 중인 전 축구선수 최윤겸의 차남인 그. 어린 시절 당연히 축구 선수가 되길 희망했지만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었는데, 결국 스키장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SM 관계자에 의해 캐스팅, 연예계로 데뷔하게 된다.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데뷔 초부터 ‘출발 드림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는가 하면,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도 수많은 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본업뿐만 아니라 스포츠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민호.
그와 절친한 사이인 ‘제국의 아이들’ 광희는 지난해 그와 관련한 어마어마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광희는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절 영혼을 끌어모아 장만한 중형차인 K5를 자랑하게 된다. 광희의 자랑에 “나도 차가 있다”라고 반응한 민호.
놀랍게도 그가 끌고 나온 차량은 바로 광희의 K5보다 윗등급인 K7이었다고. 이에 놀라 “차에 관심 없다더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묻는 광희에게 민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운동해서 땄어.
다름 아니라 ‘출발 드림팀’ 왕중왕전에 출전했던 민호가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당시 우승 상품이 K7이었던 것. 말 그대로 ‘운동’으로 세단까지 득템 한 열혈·열정남 민호였다.
여전히 식지 않는 열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민호는 현재 IOC의 홍보대사 격인 올림픽 프렌즈 자격으로,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덕분에 올림픽 중계화면에서도 종종 모습이 잡히기도 하는 그. 8월 10일부터는 JTBC ‘가족X멜로’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배우로서 시청자들을 만나는데, 그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태권도 사범 역할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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