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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박탐희가 근황과 함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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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1998년 업타운 3집 앨범 ‘Chapter 3In History’ 객원보컬로 데뷔했습니다.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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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부터 시작해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장한 연기자입니다. 인기 드라마 ‘주몽'(2006)에서 양설란 역을 찰떡 소화하며 얼굴을 알렸고, ‘에어시티’ ‘공주가 돌아왔다’ ‘황혼한 이웃’ 등에 출연했습니다.
있는 척 안 하는 남자,
새로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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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육아 기간에도 쉬지 않았던 박탐희는 2016년부터 약 4년간 개인 사정으로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그는 “은퇴 수준으로 일을 멈췄는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복귀작 KBS1 ‘속아도 꿈결'(2021)에 애정을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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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소개팅으로 남편을 처음 만난 그녀는 ‘아저씨 잠바’를 입고 등장한 남편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기억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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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지만 항상 해냈다”는 남편의 자신감에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죠. 소개팅 후 일주일간 애프터 연락 없는 남편을 떠올리며 짜증 내다가 결국 박탐희가 먼저 전화했습니다.
남편 해외 출장 많아
싸울 시간 없고, 스킨십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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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쁜 와중에 박탐희는 겁쟁이인 자신과 달리 어떤 일에도 자신 있는 남편과 만난 지 111일 만에 결혼을 결심합니다. 남편은 예배 도중 산악용 배낭을 건네며 “나와 긴 모험을 떠나지 않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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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애둘맘’ 47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그녀는 “어릴 때는 노안 소리 듣다가 나이 드니까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비결 아닌 비결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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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한 박탐희는 “연기하며 에너지를 얻고 그 힘을 육아하는 중이다. 배우로 살다가 배우로 죽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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