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는 소문이 무성하죠. 루머와 진실이 섞여 있는데요. “배우병 걸려 예능 안 하더라”는 소문의 주인공, 배우 이준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의 이준은 ‘예능 아이돌의 원조’로 불릴 만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활약상을 남겼습니다.
과거 ‘스타 골든벨’부터 ‘강심장’ ‘세바퀴’ ‘출발 드림팀’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 등 시대별 인기 예능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였죠.
하지만, 약 10년 전부터 예능 출연이 줄어들기 시작했는데요. 본격적으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에 돌입한 시점이었습니다.
배우병 걸려 예능 출연 안 한다?
자존감 낮아졌을 뿐
방송가에는 “이준이 배우병에 걸려 예능 출연을 안 한다”는 소문까지 퍼졌는데요. 이준은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말하면 재미없다고 해서 자존감이 낮아진 것”이라고 해명했죠.
“자신감은 없지만 예능 활동은 정말 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 이준은 최근 KBS 2TV 장수 예능 ‘1박 2일 시즌4’ 합류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첫 촬영을 마쳤고, 촬영분은 18일에 공개됩니다.
사생활이 너무 깨끗해..
파파라치가 포기한 연예인
올해 36세인 이준은 현대 무용수 출신으로 엠블랙 시절부터 눈에 띄는 멤버였는데요. 배우 지망생이었지만 오디션 결과는 매번 낙방이었죠. 그냥 비 얼굴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응모한 오디션에 통과해 아이돌이 됐습니다.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 아역으로 출연해 ‘최연소 할리우드 진출자’ 타이틀을 얻었는데요.
2014년 배우 전향 후 KBS2 ‘아이리스2’ ‘아버지가 이상해’ ‘붉은 단심’ SBS ‘7인의 탈출’ 등 여러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준은 ‘파파라치가 포기한 연예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생활을 캐내 보려 했지만, 집-김밥천국만 오가는 일상에 취재를 포기한 일화는 유명하죠.
명품, 외제차 구입보다 기부와 주변 사람 챙기는 일이 더 자랑스럽다는 ‘모범 청년’ 이준. 그의 예능 도전에 꽃길만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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