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혜리. 2014년 MBC ‘일밤-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얼마든지 굴려도 좋으니
화장만 하게 해 주세요.
당시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등과 함께 여군 부사관에 도전했는데 걸그룹으로서 미모를 버릴 수 없어 화장만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혜리.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그만 혈압 측정에 실패하고 만다.
다름 아니라 팔뚝이 너무 가냘픈 나머지 혈압계가 조여지지 않았던 것. 결국 혜리만 다른 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혈압을 측정해 라미란을 비롯한 다른 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녀린 팔뚝과는 달리 남다른 먹성으로 폭풍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2억짜리 애교’라고 불리는 초특급 애교로 ‘진짜 사나이’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하게 만든 혜리. 이후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성덕선 역할에 캐스팅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뿐만 아니다 내숭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파워 연예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는데, 지난 4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기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며 57kg이었던 체중을 인증한 바 있다.
하지만 다음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고 밝힌 그녀. 탄수화물을 끊고 관리하며 3kg을 감량해 54kg이 되었다며 가감 없는 신체 정보를 공개했으며, 탄수화물을 끊은 지 3개월 만에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전했다.
올 연말까지 탄수화물을 절제할 것이라고 다짐한 혜리. 아마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그에 앞서 혜리는 오는 8월 14일, 1999년을 경남 거제를 배경으로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어 활약하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토리’로 전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해당 작은 1984년 거제 고등학교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인 ‘새빛들’의 이야기를 모태로 하며, 1984년을 1999년으로 각색 팀이름 역시 ‘밀레니엄 걸즈’로 바꿔서 제작되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파워 E’ 성향을 자랑하는 혜리의 장점과 매력이 물씬 풍겨 나는 ‘빅토리’는 박세완과 이정하, 조아람 등 라이징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특유의 청춘 에너지와 열정을 스크린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2
아이돌 이라는 하나의 고질적인 병이다 말라야 이쁘다?
누구나 마르면 혈압을 재고 싶어도 못해 북한에 보내면 저런 몸매는 자연스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