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대표하는 송윤아.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건 미모를 뽐내는 미녀배우인데요.
지금은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건강하고 동안미모를 자랑하는 그녀가 사실은 노안이었다고 합니다. 과거 송윤아는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정말 노안이었다”라고 셀프 디스를 했는데요.
고등학교 때도 지금 얼굴이었다.
심지어 초등학생 때도 사람들이 다 대학생인 줄 알았다고 전한 그녀. 노안이라는 표현보다는 성숙했다고 말하는 게 적합할 정도 고운 미모를 자랑하는 모태미녀입니다.
송윤아는 어린 시절 배우라는 꿈을 막연히 키웠지만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시골 출신에 엄격한 교육관을 가진 부모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도움으로 모델 일과 단역배우로 경험을 쌓게 되는데요.
막상 카메라 앞에 선 후 스스로 부족함과 초라함을 느끼고 꿈을 접을 무렵, 에이전시에서 일하던 선배가 동의 없이 제1회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 지원서류를 제출하고 1차에 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 없다는 이유로 응시하지 않으려 했고, 선배는 기어이 집까지 직접 찾아와서 시험장에 데려다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차에 합격하며 최종 25인으로 선정된 송윤아는 생방송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합니다.
꿈에 그리던 배우가 되었지만 녹록지 않은 공채 탤런트 시절, 생활을 위해 중학생들의 과외 선생님을 겸업하며 지내던 중 1998년 김희선과 출연한 SBS 드라마 ‘미스터 Q’에서 악역 황주리 역할로 얼굴을 크게 알린 송윤아.
이어 MBC 드라마 ‘왕초’와 ‘호텔리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주연배우로 거듭나게 되는가 하면, 영화 ‘광복절 특사’와 ‘사랑을 놓치다’에 함께 출연한 동료배우 설경구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송윤아는 6년 만인 2014년 MBC ‘마마’로 성공적으로 복귀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우정을 나누는 싱글맘 역할이었는데요.
해당 작으로 연말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다작은 아니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송윤아인데요.
지난해에는 ‘마마’에서 아들 역할을 맡았던 윤찬영이 주연을 맡은 ENA ‘딜리버리맨’ 마지막 회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정을 과시함과 동시에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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