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청량미’가 느껴지는 이 훈훈한 모습의 청년. 국민 MC 유재석이 다시 태어난다면 딱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고 말한 스타의 데뷔 초 모습인데요. 그가 누구냐 하면!
바로 대한민국 혼성그룹을 대표하는 ‘쿨’의 이재훈입니다. 많은 대중이 기억하는 이재훈은 바로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2000년대 이후 다소 후덕해진 모습인데요.
사실 데뷔 초이던 90년대 중반에는 남다른 노래 실력과 춤 실력, 그리고 요즘에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소위 ‘귀티’나고 ‘부티’나는 이미지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할아버지 때부터 가구 사업을 해 부유하고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오렌지족을 대표하는 스타이기도 한 이재훈. 데뷔 전부터 타고난 춤꾼으로 유명해 ‘룰라’의 채리나는 이재훈이 가수로 데뷔한다고 하자 당연히 얼굴과 춤으로 뽑혔을 거라 생각했다고요.
이재훈을 ‘클론’의 강원래,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과 함께 최고의 춤 실력을 자랑하는 3인으로 꼽은 채리나. 하지만 가수로 데뷔한 이재훈의 탁월한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좋은 건 같이 봅니다.
가수 성시경은 개인적으로 이재훈을 우리나라 가수 중 노래 실력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극찬하기도 했었지요.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잘생긴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이재훈.
나 그렇게 한 번만 태어나봤으면
다시 태어나면 이재훈으로 한 번만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낸 유재석과 같은 마음을 가진 남성들이 한 둘이 아니었을 텐데요.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쿨의 데뷔 초 영상을 보면 이재훈의 리즈 시절을 보기 위해 순례를 도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재훈은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하며 두 아이를 양육하는 아빠로 지내고 있으며,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했던 동료 가수들과 꾸준히 콘서트 무대에 서며 오랜 팬들에게 향수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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