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망가졌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지호는 90년대 드라마계를 장악한 배우입니다. ‘얼굴도 예쁜데 성격도 털털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미 예쁜데, 아름다워지고 싶은 열망에는 끝이 없나 봅니다.
최근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김지호는 “턱 보톡스 맞고 한쪽이 마비돼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됐다”고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으로 욕심이 난 걸까요. 그녀는 “리프팅 레이저 시술 후 턱이 붓고, 굳어서 안 움직였다. 콜라겐 재생 주사를 맞고도 3주간 얼굴이 부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연예계 잉꼬부부’ 김호진-김지호
‘호호부부’ 벌써 결혼 24주년
올해 49세인 김지호는 1994년 신승훈 ‘그 후로 오랫동안’ MV로 연예계 일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예뻐서 길거리를 가다가 캐스팅됐다”고 직접 데뷔 계기를 밝혔는데요.
드라마 ‘사랑의 인사’ ‘TV시티’ ‘8월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단발머리의 ‘보이시’ 대표주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 3년 뒤 딸 효우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김호진이 최화정 생일날 4살 연하인 김지호를 처음 만났다는데요.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해 ‘미친놈’ 소리를 들으면서도 소개를 부탁했죠. 이후 유학 계획 중인 김지호에게 덥석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혼 여성 배우가 그렇듯 김지호는 2016년을 기점으로 임신, 출산, 육아 공백기를 보냈는데요. 그녀는 “일을 쉬면서 동료들과 연락이 다 끊겼다. 내가 서운하게 했나 고민했는데 ‘시절 인연’이구나 싶다”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지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으나, 지난 6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허리 디스크 악화로 휴식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데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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