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성량과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의 소유자인 걸그룹 ‘마마무’의 리더 솔라. 원래의 꿈은 승무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성화고인 서울경영정보고(현재는 서울금융고) 관광과를 졸업한 후 한양여대 국제관광과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승무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게 됩니다.
다름 아니라 키가 작아서였다고요. 과거에는 승무원에 지원하려면 162cm가 넘어야 했는데 2cm가 부족한 160cm인 솔라입니다. 현재는 키 제한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암리치(수화물이 닿는 정도)가 미달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던 솔라가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대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이었습니다. 승무원의 꿈을 한참 키우던 중 우연히 길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었던 솔라, 당시 음악 관계자에게 캐스팅 제안을 받았었다고요.
하지만 당시에는 승무원을 준비하던 중이라 거절했지만, 꿈을 접고 난 후 그 얘기가 맴돌아 무작정 오디션을 보기 시작, 50번이 넘는 도전 끝에 현재의 소속사에서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수많은 오디션을 보던 중 SM엔터의 오디션만 안 봤다는 그녀, 이유는 자신의 비주얼이 SM에 적합하지 않다고 스스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요. 탈락할 것을 미리 예상했고, 괜히 상처받고 싶지 않아 아예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가요계에 둘도 없는 독보적인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마마무’가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솔라는 팀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재능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솔라와 ‘마마무’ 멤버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주년을 기념하는 ‘마마無계획’이라는 여행 콘텐츠를 공개, 여전한 티키타카와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비글돌다운 면모를 과시해 팬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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