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cm의 훤칠한 키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준수한 외모+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라는 보통 아닌 스펙을 자랑하는 배우 이상윤.
‘인생은 아름다워’, ‘내 딸 서영이’, ‘불의 여신 정이’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따스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엄친아’부터 ‘남자 김태희’라는 별명을 가지는가 하면 ‘국민 사윗감’, ‘상견례 프리패스상 1위 남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한 그.
언젠가 밝혀질 사실에 걱정하고 있다.
극 중 맡은 배역들이 굉장히 훌륭한 사람들이라 실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아서 그런 수식어가 항상 부담스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던 그.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거지
딸이 좋아하는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사윗감’이라는 표현은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거지, 딸들이 좋아하는 건 지는 모른다라는 말로 자신의 인기를 부정해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 된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다.
그간 작품 속에서 주로 배려심 넘치고 선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이상윤. 최근 작들을 보면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고심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20년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는 북한 요원 리철승 역할을 맡아 코믹 액션 연기를 선보였으며
2021년 SBS ‘VIP’에서는 아내를 두고 볼륜을 저지르는 불륨남을, 지난해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는 겉으로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가족을 사랑하는 남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최종 보스인 표재현 역할을 맡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다. 데뷔 12년 만이던 2019년부터는 연극무대에도 오르고 있는데 ‘올모스트 메인’을 시작으로 ‘라스트 세션’에 이어 현재는 ‘클로저’의 래리 역할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전에 없던 내추럴한 비주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상윤. 그의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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