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아이돌’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잘생긴 외모 하나로 경쟁률 높은 SM 공개 오디션에 통과했다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그는 친구들과 ‘뭐 해 먹고살까’ 고민하던 중 친구에게 잘 생겼으니 연예인 오디션을 보라는 추천을 받고, 즉흥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SM 오디션을 보러 서울로 상경합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디션이 끝난 상황. 김희철의 얼굴을 본 직원의 특별대우로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요. 아는 노래를 불러보라는 요청에 막상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는 그.
애국가를 한 번 불러보라고 해서 애국가를 부르고 오디션에 통과하게 됩니다. 사실상 외모 하나로 통과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이에 대해 김희철은 “SM이 날 이렇게 선발한 거라 부끄럽지 않다”며 특유의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나는 우주대스타
2005년 KBS ‘반올림 2’에 출연해 배우로 먼저 활동을 시작한 김희철, 같은 해 슈퍼주니어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비현실적인 미소년 이미지로 데뷔 초부터 인기를 끈 그는 개인 활동이 가장 활발한 멤버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13명 최다 인원 그룹이었기 때문에 음악방송 출연은 오히려 적자라 왕성하게 활동하던 20대에 번 돈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며 수입이 생겼다고 합니다.
9년여간 번 돈으로 80평대 아파트를 현금으로 장만할 수 있었던 김희철. 결혼을 염두해 화장실만 4개가 있는 큰 집으로 이사했으며, 그동안은 자신을 위해 살았으니 결혼하면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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