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담배 냄새 때문에 향수를 쓴다”고 충격 고백을 했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민 여동생’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안소희는 최근 자신의 가방 속 일상템을 공개했습니다. 그 가운데 향수를 꺼내 “의상 갈아입을 때나, 아침 출근할 때 뿌린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밝혀진 향수를 사용하는 이유가 충격적이었습니다.
안소희는 “담배를 피우고 나면 옷에 냄새가 배더라. 중간에도 한 번씩 향수를 뿌린다”고 털어놨습니다. 10대 중학생 데뷔 시절부터 그녀를 지켜본 사람들을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는 작품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연극 ‘클로저’에 앨리스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안소희는 극 중 흡연 장면을 위해 향수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며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원더걸스 활동 시절 ‘베이비 페이스’로 눈길을 끌었던 안소희의 변신은 성장형이지만, 파격적입니다.
본격적으로 연기자 길을 걷게 된 영화 ‘부산행’에서 첫사랑 비주얼부터 좀비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소희의 연극을 본 소속사 대표는 눈물을 흘릴 정도라니, 가수 아닌 배우로서의 무대 위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첫 연극에 도전한 안소희는 “가수 시절 무대에 선 경험이 도움이 된다. 무대 위에 서면 그때와 비슷한 감정이 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안소희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앳된 외모로 ‘만두소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TELL ME’ 활동할 때는 ‘어머나’라는 짧은 가사와 안무로 주목받기도 했었죠.
박진영이 시집 보내기 아쉬워했던 JYP 막내딸은 이제 배우로 착실히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안소희는 “10년 뒤에도 안소희는 안소희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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