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동안’의 수식어가 딱 맞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데뷔 23년 차 장나라 입니다. 6살 연하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그녀가 미모 관리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나라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비주얼은 데뷔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변화가 없어도 너무 없는 수준이라 ‘방부제 외모’이라는 수식어가 자동으로 떠오를 정도입니다.
그런 장나라가 비주얼 관리법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영양제 과식’입니다. 그녀는 “오메가3, 코엔자임 Q10, 콜라겐, 칼슘과 마그네슘 등을 먹는다”고 밝히면서 챙겨 먹는 영양제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완벽해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고민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장나라는 “머리카락 숱이 적고 얇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오틴과 맥주 효모도 먹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영양제를 밥 먹듯 섭취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6살 어린 남편에게 내가 먼저 대시”
40대에도 귀엽기 때문일까요. 장나라는 자신보다 6살 어린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남편 정하철 씨는 장나라가 주연을 맡았던 SBS 드라마 ‘VIP’의 촬영 감독 출신입니다. 일하면서 사랑을 키운 케이스죠.
장나라는 자신이 먼저 남편을 좋아하고, 고백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을 잘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비하인드 스틸사진에 남편의 얼굴이 반쪽만 걸쳐 나온 걸 보고 “사진 같이 찍혔다”면서 메시지를 보내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남편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면서 호감을 드러내자 장나라는 냅다 “저는 좋아합니다”라고 사랑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용기 있는 미녀가 연하를 쟁취하는 걸까요, 2년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1집 후속곡 ‘고백’으로 대히트를 쳤고, MBC 인기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2002년, 장혁과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가 44.6%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찍 톱스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장나라의 인기는 ‘신드롬’ 급이었습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대성공을 이뤘고, 예능, 광고 등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신인으로서는 드물게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장나라는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그때 기억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결혼 2주년을 맞이한 장나라는 오는 7월 12일 SBS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로 돌아옵니다. 작품에서 그녀는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