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무려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이연희. 3년여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04년 KBS 드라마 ‘해신’에서 수애의 아역을 연기하며 본격 데뷔합니다.
이연희가 ‘소녀시대’의 멤버가 될 뻔했다는 이야기는 무척 유명한데요. 해당 팀의 멤버인 유리는 이연희가 ‘너무 독보적으로 예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 미모를 극찬한 바 있습니다.
비슷비슷하게 예쁜 애들 사이에서 너무 독보적으로 예뻐서 그룹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요. 하지만 이연희는 자신이 팀에 들어갔으면 오히려 묻혔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해 유리의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멤버가 아닌 연기자로 데뷔한 이연희는 오랜 기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부침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뒤늦게 배우로서 인정받았는데요.
2020년 5월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합니다. 결혼 후에는 이전보다 한층 더 편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는 생애 처음 가진 소개팅에서 만났다고 밝혀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첫 만남에 결혼을 직감했던 것은 물론 1년에 한 번 싸울까 말까 한다며 달달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던 이연희가 지난 6월 초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어느 시기에 소식을 전하면 좋을까 싶어 고민했다는 그녀, 오는 9월이면 예쁜 아가가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고요. 어느덧 완연한 D라인을 자랑하는 예비엄마가 된 이연희,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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