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 가운데, 뜻밖의 인물이 관객석에서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콩의 유명 배우 양조위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되는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 팬미팅의 첫날, 회당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공연장인 도쿄돔이 팬들로 가득 찼다. 데뷔 만 2년도 되지 않은 걸그룹이 이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이번 행사에서, 양조위의 깜짝 등장은 또 다른 놀라움을 안겼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양조위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양조위와 민 대표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양조위와 뉴진스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23년 7월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했다. 당시 양조위는 백발에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노개런티로 촬영에 임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번 도쿄돔 공연장에서 양조위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뉴진스와의 이러한 인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일본 출신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 뉴진스와 최근 협업한 일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2년 차 걸그룹의 일본 도쿄돔 입성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세계적인 배우 양조위의 깜짝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번 팬미팅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