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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하나로 팬들을 감동시킨 스타가 있다. 바로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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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에 타투를 새기는 것은 엄연한 자유이지만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인 현실. 특히나 여자 연예인이 타투를 새기면 여러모로 구설에 오르는데 전소연은 어째서 감동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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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처음으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소연. 그녀가 처음 공개한 사진에서는 심장박동을 전기 신호로 표현한 심전도 모양의 타투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단순한 모양이 아니라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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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현직 소방관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남들이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심전도 모양의 타투를 새긴 바 있는데, 소연 역시 동일한 모양의 타투로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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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의 심전도 타투가 있는 왼팔 뒤 어깨에는 보라색 연꽃 모양의 타투가 자리하고 있어 이목을 끄는데, 실제로 소연은 연예계 흔치 않은 불교신자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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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치원 출신인 데다가 현재도 절에 다니고 있는 그녀. 유치원 시절 연꽃반이었어서 연꽃 타투를 새겼다며 불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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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최근 경기도 양평의 한 시골 마을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웹에능 ‘쏘리사의 시골요리 대작전’을 진행하며 음악 외에도 요리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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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본 레시피로 뚝딱뚝딱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는 그녀는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는 ‘불자답게’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10단 딸기시루 케이크를 제작해 사찰을 방문, 주민들에게 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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