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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음색깡패 메인보컬 로제. 평소에 눈물이 많아 팀 내에서 ‘공식울보’ 포지션까지 맡고 있을 정도로 눈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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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무대에서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는 멤버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한 번은 브이앱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눈물을 보이기기도 했다.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니까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그리고 혹은 놀라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정말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포인트에서도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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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나 채소를 좋아한다는 로제. 과거 공연차 방문한 태국에서 여태 먹어본 숙주 중에 단연 최고의 숙주를 먹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제가 먹어본 숙주 중에 제일 통통하고
제일 바삭하고 너무 맛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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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배려심 많고 정이 많은 성격인 로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손편지와 선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행크를 입양해 그 누구보다 예쁜 사랑을 나눠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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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뷔 8년 차가 된 로제와 ‘블랙핑크’. 지난해 겨울을 기준으로 로제를 제외한 멤버들은 오랜 기간 몸담아왔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자체 소속사를 차리며 독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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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제의 거취는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정해지지 않았었는데, 최근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 산하이자 ‘블랙핑크의 아버지’라 불리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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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과 손잡게 된 로제.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개별 활동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 역시 곧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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