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이제는 ‘코쿤’이라는 닉네임으로 대중에게 더욱더 친숙해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2022년 게스트로 처음 출연한 그는 하루에 바나나 2개와 고구마 2개만 먹는 소식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 ‘코쿤 식단’을 유행시켰으며, 기존의 멤버들과는 사뭇 다른 신선한(?)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고정 멤버로 자리 잡게 됩니다.
조근조근하면서도 촌철살인 같은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곤 하는 그. 특히 대식가이자 대중의 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인 전현무와는 여러모로 대척점에 있기도 한데요.
과거 방송에서 전현무는 그에게 SNS 팔로워 수에 비해 ‘좋아요’가 적어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TV로 치자면 점유율은 높은데 시청률은 안 나오는 격이라 아쉽다는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평소 해시태그 10개는 기본이며 지금 당장이라도 SNS를 하고 싶지만, 기자들이 일하지 않는 밤에는 별 반응이 없어서 올리지 않는다며 남다른 관심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TMI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쓸데없는 정보를 굳이 주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힌 코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저 멋있는 거 하나 안다”라며 그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합니다.
바로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어 코쿤은 “(기부 또한) 굳이 알리고 싶은 정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살고 있던 집을 떠나며 동료들을 대상으로 플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던 코쿤. 총판매금액에 자신의 사비를 더 보탠 1,000만 원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으로 기부,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기부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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