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랜드’가 개봉을 앞두고 한꺼풀씩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커플을 연기하는 박보검과 수지의 달달한 모습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작품 속에서 연인 사이를 연기한다고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나란히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박보검과 수지는 항공사의 사내 커플인 태주와 정인을 연기한다.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던 중 태주가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자 정인은 원더랜드에 태주의 복원을 의뢰한다. 그리고 정인의 바람처럼 기적처럼 다시 깨어난 태주, 하지만 어쩐지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2018년부터 올해인 2024년까지 백상예술대상의 MC로 함께 활약하며 ‘백상 커플’로도 유명한 박보검과 수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덕분에 정식 정보가 공개되기 훨씬 전부터 팬들이 자체 제작한 포스터와 예고편 등이 만들어질 정도로 큰 기대와 관심을 한 목에 받았는데, 정식 스틸컷과 예고편이 공개되자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기대평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인 ‘원더랜드’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13년 만의 장편 연출작으로, 그의 아내인 탕웨이와 정유미, 최우식 등의 배우들을 비롯해 공유가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여러모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달콤한 연인 케미를 선보일 수지와 박보검의 ‘원더랜드’, 그들의 완벽한 비주얼 조합과 감정 연기가 담긴 영화가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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