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의 형부는 처제인 박보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처제 바보’인데요. 2017년 박보영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형부와 관련한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과거 소주 브랜드인 좋은데이의 모델로 활동했던 박보영. 형부는 식당에서 처제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플라스틱 물병을 얻어오는가 하면, 등신대까지 모셔(?)왔다고 합니다.
겨울에 처제 밖이 추운데 일하고 있다.
처제 힘들다. 자꾸 서 있는다.
술에 취한 형부는 “우리 처제가 추운데 밖에서 고생한다”며 식당 사장님께 ‘진상’을 부려 등신대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당시 함께 있던 친구가 “저걸 꼭 가져가야 하느냐”라며 만류했지만 기어이 박보영의 등신대를 택시에 눕혀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오밤중에 동생의 등신대를 가져온 남편의 모습에 깜짝 놀란 박보영의 언니, 베란다에 등신대를 갖다 놓았지만 형부는 끝까지”‘처제 춥다. 안된다”라고 우기며 처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결국 해당 등신대는 박보영의 방에 입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보영은 해당 에피소드를 전하며 언니와 형부를 비롯한 가족들이 자신의 가장 큰 팬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밝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지난 추석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언니와 형부를 위해 연휴 내내 하루 8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다, 주문이 밀려 있는데 버벅대는 모습을 본 형부가 처음으로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가족들과의 우애뿐만 아니라 평소 따뜻한 마음씨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영. 작품 속에서도 유난히 밝고 따뜻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곤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두 편의 작품에서 특유의 따뜻함과 희망찬 캐릭터인 주명화, 정다은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디즈니+ ‘조명가게’의 촬영을 마치자마자 넷플리스 ‘멜로무비’의 촬영에 매진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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