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은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시절, 지상파 방송 3사에 모두 최종면접까지 갔던 전설의 실력자였습니다.
전현무, 이지애 등과 함께 KBS 전설의 32기 아나운서로 발탁된 이후에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워낙 활달한 걸크러시 성격이라서 프리랜서 선언을 일찍 한 것 같지만, 사실 2015년 사표를 낼 때까지 동기중 가장 오랜 기간 아나운서로 활동했는데요.
사표를 내자마자 그동안 아나운서여서 못 했던 피어싱을 3개나 뚫고 비키니 사진을 SNS에 보란듯이 올리는 등 한(?)을 풀었지요.
아나운서 시절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노메이크업’ 방송을 처음으로 감행했던 것도 이 시절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녀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 취미는 ‘모터사이클’이었습니다. 이후 프리랜서로 방송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던 오정연은 SNS를 통해 종종 자신의 바이크 사랑을 자랑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아예 모터사이클 선수로 데뷔한다고 합니다. 오정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 프로필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제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공인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는데요.
선수 프로필 나왔다. 현실에서 서킷을 달리는 플레이어가 될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 한 일들이 왕왕 일어나는 게 인생인가 보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방송가 대표 걸크러시 오정연은 태백 레이디컵(TTF R-Lady cup) 대회를 통해 레이서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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