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갈색 눈동자에 매력적인 눈매와 콧대, 날카로운 턱선을 자랑하는 미남배우 서강준. 2016년 tvN ‘치즈 인 더 트랩’에서 까칠한 백인호 역할을 맡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1993년생으로 유승호, 박보검 등의 배우들과 동갑인 그. 제작보고회 당시 ‘리멤버’, ‘응답하라 1988’에서 활약한 두 배우들보다 자신이 더 나은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노안’이라 대답하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보다 나은 점이 없다던 그는 굳이 생각해보자면 폭넓은 나이대를 연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노안’이 자신의 장점이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있음을 드러냈다.
스스로는 노안이라고 했지만 해당 작을 통해서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얻으며, 대중에게 배우로서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그는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승승장구해 왔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21년 디즈니+ 시리즈 ‘그리드’의 촬영을 마치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던 서강준. 2년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5월 무사히 제대했다.
제대와 함께 30대가 된 서강준. 지난해 6월 제대 후 에스콰이어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민 연하남’, ‘만찢남’, ‘얼굴 멘사’라는 별명 중 어떤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받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국민 연하남’을 선택했다.
이유는 ‘조금 성숙해졌기 때문’이라고. ‘국민 연하남’이라고 불릴 만큼 젊어졌으면 좋겠다는 그는 앞으로의 30대는 쉬지 않는 작품활동으로 ‘열일’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 열정을 불태웠다.
전역 전 이미 100여 편에 달하는 작품 제안을 받았다는 그. 제대 후 복귀작으로 MBC ‘언더커버하이스쿨’을 선택했다.
해당 작은 국정원 요원이란 신분을 숨긴 채 고등학생으로 위장잠입을 한 남자가 학교 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연대하고 공감, 성장해 나가는 유쾌하고 통쾌한 코믹 활극인데 서강준은 고등학생으로 위장잠입을 하는 주인공 정해성 역할을 맡았다.
30대가 되었지만 서강준의 ‘국민 연하남’ 타이틀은 덕분에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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