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BS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주연 서동희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남상지.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로 데뷔한 지 무려 10년 만에 처음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요.
저는 준비가 되어 있다. 잘해낼 자신이 있다.
오디션 당시 최선을 다해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각오를 보여준 덕분에 주연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고 합니다. 10년 만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을 수 있는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그녀, 부담보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합니다.
남상지는 지난해 5월 동료 연극배우인 송치훈과 결혼 직후인 9월 ‘우당탕탕 패밀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화려한 비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바닥인 무명 배우 유은성을 연기했습니다.
해당 작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입증했는데요. 결혼과 동시에 겹경사를 맞이한 그녀, 13년간 연애를 이어온 송치훈에게 먼저 프로포즈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속 유은성이라는 인물처럼 배우로 성공하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 때문에 슬럼프를 겪었었던 남상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 ‘나부터 행복하자’라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져 연락도 주고받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대로 놓치면 평생 후회할 거란 생각에 남자친구인 송치훈을 대뜸 찾아가 “결혼하자”라며 돌직구 프로포즈를 했다고요. 그렇게 두 사람은 결국 오랜 연애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 선택한 결혼이었고, 잠깐 멈추게 되더라도 그건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혼하고 더 잘된 것 같다는 남상지. 원래도 느긋한 성격인 편이지만,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겨 더 이상 괴롭거나 힘들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작품이 종영된 후,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로서 늘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는 남상지, 행복한 신혼 마음껏 즐기시고 조만간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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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군데 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