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얼굴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엘이지만, 데뷔 초 성형에 대한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자신의 턱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이엘은 어느 날 강남의 유명한 성형외과를 스스로 찾아갔다.
조금만 기다려봐요. 그 턱이 매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겁니다.
그런데 성형외과 원장님은 수술을 해줄 수 없다며, 본연의 매력을 유지하는 것이 배우로서 더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을 해줬다. 원장님의 예언대로 이엘은 이후 ‘황해’, ‘내부자들’, ‘콜’,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화제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녀의 매력적인 얼굴을 또 만날 수 있는 작품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제목은 ‘그녀가 죽었다’이다.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이엘은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실종 사건을 꼼꼼하고 집요하게 파헤치는 강력반 형사 ‘오영주’ 역을 맡았다. 5월 개봉을 확정했고 자세한 개봉일은 현재 조율 중이다.
최민식, 박해일과 함께한 또 하나의 기대작 ‘행복의 나라로’은 지난 부산영화제에서 소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역시 개봉일을 간절히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