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이 최근 작품 제안이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하늘은 1996년 의류 브랜드 ‘스톰’의 모델로 데뷔했고, 1999년 드라마 ‘해피투게더’, 영화 ‘동감’ 등을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대에는 드라마 ‘피아노’, ‘로망스’, ‘온에어’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그녀의 대표작 ‘로망스’의 대사인데, 그러고보니 유독 선생님 역할을 많이 했었다. 드라마 <로망스>와 <신사의 품격> 두 작품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출연해 전국 남학생들에게 환상을 심어주었다. <해피투게더>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이었으며,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과외선생님이었다. 그러고보니 2017년에 개봉한 영화는 제목부터 <여교사>이다.
사실 최근 그녀를 작품에서 만나지 못 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김하늘이 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하고 나서 작품 욕심은 더 커졌지만, 확실히 제안이 오는 작품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 작품 ‘멱살 한 번 잡힙시다’가 더 소중하다고.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인 ‘화인가 스캔들’에거 정지훈(비)과 열연한다.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완수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을 만나며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은 지난해 7월 말 크랭크업 했으며, 2024년 하반기 공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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