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기존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와 계약을 연장했다. 작년엔 ‘법쩐’으로 다시 한번 주목 받았으며 ‘모범택시2’에 특별출연하면서 화제에 올랐던 문채원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그러고보니 2007년 데뷔이래 벌써 17년차 중견배우인데, 첫 작품은 SBS 드라마 ‘달려라!고등어’였다. 오디션 당시의 일화가 지금도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는데…
오디션 전날 너무 긴장이되었던 문채원은 아로마 향초를 켜놓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만 향초가 넘어지면서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눈썹과 머리카락이 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연고에 반창고를 여기저기 붙이고 오디션에 갔는데…
그정도로는 도저히 미모를 가릴 수 없어서 바로 합격!
사실 선화예고 시절부터 미모로 유명했던 문채원이었다. 명함을 주러 매니지먼트사에서 직접 학교에 찾아오곤 했다고.
또한 군대간 남동생을 면회가고 싶었지만, 남동생이 절대로 오지 말라고 엄포를 놨었다는 일화도 있다. 당시 문채원은 ‘굿닥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만약 그녀가 동생을 만나러 갔다면 부대가 마비됐을지도 모를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방력을 위해서도 동생이 참 현명하게 대처했달까. 결국 동생은 누나가 문채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무사히 군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문채원은 작년 ‘법쩐’으로 SBS 연기대상의 장르/액션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으며, 영화 ‘우리들은 자란다’의 개봉일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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