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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유치원’의 귀염뽀짝 정링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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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tvN에서는 ‘리얼키즈 스토리 레인보우’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된 바 있다. 지금은 ‘레인보우 유치원’이라는 명칭으로 더 유명한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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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유치원’은 2011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어린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선사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당시 모지혜라는 한국 이름으로 출연했던 꼬마가 바로 ‘뉴진스’의 다니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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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에는 다니엘 외에도 알레이나, 크리스티나, 링컨 등의 혼혈 어린이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링컨의 근황이 전해져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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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링컨은 어린이 모델과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돈의 화신’, ‘모던파머’, ‘마녀의 성’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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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나고 자라 활동하던 링컨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8년에는 CBS의 인기 시리즈인 ‘크리미널 마인드 14’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되어 반가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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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리우드로 진출한 링컨은 조던 필 감독의 최근작인 ‘놉’에서는 스티븐 연의 아들 콜튼을 연기했으며, 최근 개봉한 하이틴 코미디 영화 ‘파퓰러 시어리(Popular Theory)’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 윈스턴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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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 시어리’는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교 내 최상위 성적을 자랑하는 천재소녀 어윈 앞에 새로운 경쟁자인 윈스턴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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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과학 박람회 상과 장학금을 놓고 윈스턴과 경쟁을 벌이게 되자 불안해하던 어윈. 결국 윈윈하기 위해 윈스턴과 함께 페로몬을 이용해 인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우정 공식’을 만들어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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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윈 역할의 소피아 리드 갠저트와 호흡을 맞춘 링컨. 두 배우의 앙상블은 무척 재미있고 산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어윈과 윈스턴의 발전하는 경쟁심이 무척 잘 표현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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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 시어리’는 북미에서는 지난 2월 9일 개봉했으며, 아직까지 국내 개봉 및 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더욱 더 활발한 활약을 펼칠 링컨의 앞날을 기대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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