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기품 느껴지는 김연아 보그 화보 공개!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원한 ‘피겨 여왕’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연아가 최근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보그 코리아는 3월을 ‘보그 여성의 달’로 선언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존재만으로 신뢰를 주는 대한민국의 여러 여성 스타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았다.
강수진, 박세리, 고현정, 엄정화, 배두나, 이하늬 등의 여성 스타 24인과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는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디올의 뷰티·패션 아이템들을 (늘 그렇듯)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나 이번 화보가 인상적인 것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김연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먼저 생애 처음으로 히메컷을 시도한 김연아.
보그 커버 촬영이 아니었다면 평생 시도해 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모험과 변신을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색다른 것을 시도할 때 느낄 수 있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처음으로 히메컷을 한 소감을 전했다.
히메컷에 이어 황금빛 월계관을 쓴 모습 역시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수년간 ‘여왕’이라 불려 왔던 김연아의 우아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멋진 모습에 팬들은 “드디어 여왕이 왕림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왕인 거 이제 인정한 거죠?
여왕이 아니라 ‘왕’ 또는 ‘황제’라고 불러야 한다.
그간 수많은 화보를 통해 ‘화보 장인’임을 입증해 온 김연아. 이번 화보에서 착용한 월계관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평상시에 하고 다녀도 위화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며 팬들의 극찬을 유발했다.
지난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결혼한 김연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자신이 주변 사람을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상대가 바라기 전에 먼저 알아보고 챙겨주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며 결혼 후의 변화에 대해 공개했다.
결혼 전에는 늘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서 누군가를 보살피는 일이 익숙지 않았다는 김연아. 요즘은 기꺼이 손을 내밀고, 고마워하는 상대의 반응에서 남모를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소소한 삶의 에너지가 되었다고 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