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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의 사랑으로 산후우울증 극복한 소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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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한지혜, 공현주, 김빈우, 최여진 등과 함께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슈퍼모델 전설의 10기’로 불리는 배우 소이현이 최근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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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데…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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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은 SNS를 통해 남편인 인교진, 두 딸과 함께 수영장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두 딸을 둔 엄마이지만 슈퍼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S라인 몸매로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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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이현은 출산 후 27kg이 늘며 산후 우울증을 겪은 바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배는 물론 살이 하나도 빠지지 않은데다가 호르몬 때문인지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너무 이상해보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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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남편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아이를 보다보니 눈물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는 소이현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남편인 인교진의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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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에게 한결같이 예쁘다고 말해주었다는 인교진. 얼굴에 침 자국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줬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은 예쁜 옷을 하나 사 ‘이 옷은 나중에 예쁜 모습을 찾으면 입어’라며 손편지와 함께 선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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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뒤 예전의 옷을 입지 못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던 인교진의 작은 마음이었던 것인데요. 소이현은 남편의 그 배려가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 고마움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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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의 사랑과 응원에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몸매로 돌아올 수 있었던 소이현. 작년에는 TV조선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로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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