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은 과거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영애에게서 후광을 보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 하얀빛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는데 그가 바로 이영애였다는 것.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20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여전한 미모와 아우라를 자랑하는 영원한 ‘산소같은 여자’이자, ‘한류여신’,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이영애.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인 정호영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결혼 2년만인 2011년 딸 하나 아들 하나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과거 화보와 방송을 통해 쌍둥이 자녀들을 공개한 바 있는 이영애. 두 자녀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인 엄마를 쏙 빼닮은 남다른 외모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다는 쌍둥이들. 특히나 엄마인 이영애를 판박이처럼 딸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며 엄마의 뒤를 이어 연예계 진출의 꿈을 키우며 예술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전공은 성악)그래서일까? 좀 더 예민하다는 딸은 엄마인 이영애가 외출할 때는 위아래로 스캔하며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그래?”라고 지적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 올 일이 있을 때면 “연예인처럼 하고 와”라고 요청한다고.‘연예인들의 연예인’도 딸의 지적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법. 이영애는 자녀들의 학교에 방문하기 위해 미용실에도 간 적 있다며, 고슴도치 맘임을 인증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이영애는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마에스트라’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영애는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늘 해체 직전의 오케스트라로 가서 기적을 만들어내는 천제 마에스트라로, 20여 년만에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와 해체 직전의 오케스트라 ‘더 한강 필하모닉’의 지휘를 맡는 천재 마에스트라 차세음을 연기한다.작품 속에서 늘 남다른 캐릭터 해석력과 연기력으로 작품을 빛내온 이영애. ‘구경이’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인 이번 ‘마에스트라’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방영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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