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과 74년생 동갑내기라는 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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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동안’이란 얘길 들으면 좋아하게 마련이지만, 배우 오나라에겐 아무래도 동안 외모가 오히려 손해 아닌가 싶은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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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생으로 40대 후반의 나이이지만 외모만 봐서는 절대로 제 나이로 보이지 않는 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인 오나라. 하지만 워낙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종종 “버릇없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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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니라 배우 정만식과 74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라는 그녀. 참고로 오나라는 10월생이고 정만식은 12월생. 그저 친구에게 “만식아”라고 불렀을 뿐인데 사람들이 보면 ‘오빠한테 반말한다, 만식아’라고 한다며 버릇없다는 오해를 산 적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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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오나라. 10월 25일 지난해 수상자들인 박해일, 변요한, 김동휘, 김혜윤 등의 배우들과 함께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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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상 1주년,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는 오나라. “상 받기 전날 재석 오빠 아들을 품에 안는 꿈을 꿨다. 아무래도 그 꿈 때문에 받은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올해는) 아직 못 꾼 걸 보니 기회가 없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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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도 어딘가에서 열연을 펼치고 계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다”며 “그분들에게 아낌없이 제 자리를 돌려드리겠다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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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종영한 ‘환혼’ 이후 휴식기를 보내며 종종 예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본업인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곧 만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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