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로 돌아와 작품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인 배우 김우빈. 최근 유튜브 채널 ‘PIXID’에 등장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카카오톡으로 후배 모델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해당 채널은 매회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팬들과 톡으로 대화하는 콘셉트의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김우빈이 출연한 회차는 ‘신인모델 사이 숨은 가짜 신인모델 찾기’였습니다.
김우빈은 자신의 신작 ‘택배기사’를 염두한 ‘김기사’라는 닉네임으로 채팅방에 등장,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델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 초반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의심을 샀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과 착장을 인증하던 중 올화이트 슈트와 브라운톤의 랄프로렌 구두로 인해 신인모델이 아닐 것이라는 강력한 의심을 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촬영 중 가장 당황했던 경험’이 있냐는 공통 질문을 받은 참가자들.
당시 사진 있는 분 제보 좀…
김우빈은 예전에 졸업작품을 하던 당시 1번 모델이었는데 망사스타킹에 핫팬츠를 입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습니다. 김우빈은 해당 일화는 사실이라며, 친구들도 다 보러 왔었고, 디자이너님도 잘 계시는지 모르겠다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던 중 한 참가자가 촬영장에서 사전에 협의없이 착장이 늘어나면서 80착장을 한 채 촬영을 한 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해진 표정의 김우빈은 얼마를 받았냐는 질문을 했고 4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힌 참가자, 당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누구니? 어디 브랜드냐?
방송에 공개하자.
어이없는 상황에 분개한 김우빈은 “밝혀내야 돼요 진짜, 80착장에 40만 원은 말이 안 된다. 반성하세요!”라는 멘트로 부조리한 해당 브랜드에 일침하기도 했습니다.
20세이던 2008년 서울패션위크 09 S/S의 런웨이에 서며 처음 모델로 활동을 시작, 2011년부터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우빈. 멋진 외모뿐 아니라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와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5월 12일 공개된 ‘택배기사’에서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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