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왕성히 활동 중인 아이비가 뮤지컬 ‘물랑루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아이비, “가수 한지 20년 됐냐, 제일 히트한 노래가 뭐냐”는 물음에 아이비는 내후년에 20년이 된다고 답하며 히트곡으로 ‘유혹의 소나타’를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수와 뮤지컬 배우는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비는 가수 활동 후 뮤지컬 무대에서 기존 배우들의 성량에 맞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은 팬들이 ‘극장 지붕 날아갔다’고 말할 정도로 성량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끝낸 뮤지컬은 뭐냐”는 질문에 아이비는 ‘물랑루즈’를 언급하며 비싼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는데요. 의상 피팅을 위해 호주까지 가야할 정도로 많은 물량과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입었던 의상은 무려 1억 7천만원 정도 된다고 전해집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한국 프로덕션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이라 평가 받는데요.
배우 오디션은 무려 7개월 동안 이어질 정도로 까다롭게 진행되었고, 아이비가 입은 의상 16개가 모두 다른 디자이너들의 손에 만들어질 정도로 제작에 완벽을 기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총 104회의 공연기간 내내 객석 점유율 90%, 누적 관객수 1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아이비는 현재 작품을 마친 후 휴식과 함께 재충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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