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6집 앨범인 ‘END THEORY’의 리패키지 앨범인 ‘END THEORY : Final Edition’를 발매한 가수 윤하.
발매 당시엔 큰 반향이 없었으나 지난 가을, 윤하가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건의 지평선’을 한 대학교 축제에서 부른 것이 입소문을 타고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더니, 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1위를 하는 놀라운 기록을 쓰게 됩니다.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끌고 나자 윤하는 표절 논란에 직면하게 됩니다. 당혹스럽게 논란이 인 것은 곡이 아니라 앨범 커버였는데요. 욕조 속에서 푸른 수국을 들고 있는 윤하의 모습이 마치 고수가 들어있는 쌀국수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웃긴 건 크게 보고 박제해보고 또 봐야 좋은 건데…
윤하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최근 또 한 번의 표절 논란이 일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표절 논란이냐…
바로 적상추 논란입니다. 지난 11~12일 양일간 콘서트를 개최했던 윤하. 무대 위에서 화려한 패턴과 풍성함이 돋보이는 쉬폰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이를 본 팬들은 이번에는 적상추 같다며 화제를 일으켰고, 팬들을 통해 이를 알아챈 윤하는 이번에도 무대 위의 자기의 모습과 적상추 사진을 나란히 게재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뒤, 한국에서는 2년 뒤인 2006년 ‘비밀번호 486’으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체구는 작지만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제2의 이선희’라 불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지난해 역주행으로 큰사랑 받은 ‘사건의 지평선’은 데뷔곡인 ‘비밀번호 486’ 이후 무려 15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곡인데요. 이로써 윤하는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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