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엘튼존의 에이즈 재단 후속 파티에 참석한 판빙빙. 검정색 오프숄더 드레스에 화려한 자수가 담겨진 민트색 롱 가디건 패션으로 여신같은 자태를 뽐냈는데요.
판빙빙이 입은 드레스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디자이너 ‘미스 소희’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에 앞선 베니티페어 오스카 파티에서는 메간 폭스가 미스 소희의 제품을 입기도 했습니다.
미스 소희는 한국 나이로 이제 27세가 되는 젊은 디자이너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런던으로 건너가 영국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입학했는데요.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유명 매거진의 커버를 그녀의 작품으로 장식했으며 카디 비, 벨라 하디드, 마일리 사이러스, 아리아나 그란데, 카일리 제너, 리타 오라, 젬마 찬등의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의 옷을 입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역시 지난해 투어 콘서트에서 그의 옷을 입은 적 있는데요. 그가 디자인한 의상들은 유달리 화려한 컬러와 과감한 디자인이 도드라져 이목을 끕니다.
2021년에는 돌체 & 가바나 듀오의 선택을 받고, 한국의 민화를 주제로 한 ‘돌체앤가바나 X 미스 소희’ 컬렉션을 완성한 미스 소희. 2022 F/W 밀란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남다른 상상력과 실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디자이너 ‘미스 소희’. 머지 않아 패션계에는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거물 디자이너의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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