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크리스탈’ 배우 정수정이
주얼리 브랜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검은색 슬립 드레스에 로즈골드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를 착용한 정수정은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을 걸작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린 이야기.
정수정은 지난해 상반기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의 촬영을 마쳤는데요.
극 중 인기 급상승 중인 신인 여배우 ‘한유림’ 역할을 맡아 ‘김감독’ 역할의 송강호와 상대 배우인 ‘강호세’ 역할의 오정세와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임수정이 ‘김감독’의 아내 ‘이민자’ 역할을, 전여빈이 제작팀의 재정담당자 ‘신미도’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정수정은 작품 속 영화인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지만, ‘김감독’이 작품에 대한 강박으로 결말을 바꿔버리자 큰 혼란에 빠지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 공개되긴 했지만, 스크린 상영작으로는 이번 작품이 첫 상업영화라고 할 수 있는 정수정인데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그가 송강호를 비롯한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지 몹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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