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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황제성이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를 패러디해
당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받았습니다.
황제성은 최근 샘 스미스의 ‘Unholy’를 패러디한 ‘성 스미스’로 분한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은 무려 조회수 2천만 뷰를 기록하며 각종 SNS와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몰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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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습을 본 당사자인 샘 스미스 측에서 황제성에게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황제성은 최근 웹예능 ‘출장 십오야 2’에서 이같이 밝히며 ‘무언가’를 함께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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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들 농담인 줄만 알았던 것이 사실, 결국 황제성이 샘 스미스 본인이 직접 등판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공개해 두 사람의 콜라보가 확실시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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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이 패러디한 샘 스미스는 영국출신의 가수로 지난 2014년 발매한 ‘Stay With Me’가 전세계적으로 히트, 이듬해인 201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등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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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007 스펙터’의 주제가인 ‘Writing’s On The Wall’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수상, 2018년 그의 첫 내한공연은 예매링크가 오픈한지 1분만에 서버가 마비되며 매진시킬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팝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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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디스코의 여왕이라 불리는 도나 섬머의 ‘I Feel Love’를 발매하면서부터는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요염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샘 스미스. 황제성이 패러디한 그의 노래 ‘Unholy’는 불륜남을 고발하는 파격적인 내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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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는 지난 1월 27일 정규 4집 ‘Gloria’ 발매와 함께 신곡 ‘I’m Not Here To Make Friends’의 뮤직디오를 공개, ‘Unhoy’를 능가하는 화려하면서도 놀라움의 연속인 뮤직비디오 연출로 연일 화제몰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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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황제성과의 콜라보가 유독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희극인 황제성이지만 이번 미션(?)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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