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래퍼로 꼽히는 니키 미나즈. 지난해 핑크색의 히메컷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평소에 워낙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자랑하는 그녀라 남다를 것 없을 것 같은데요. 다름이 아니라 한국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모모에게서 영감을 받은 헤어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
모모는 2019년 ‘FANCY YOU’ 활동 당시 히메컷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소속사인 JYP에서도 반대한 스타일이었지만 모모의 강력한 의사로 실현된 히메컷은 결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니키 미나즈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애러건 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항을 밝혔습니다. ‘트와이스’를 사랑한다는 그는 니키 미나즈의 헤어를 작업하는 동안에도 ‘트와이스’의 음악을 틀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모모와는 사뭇 다른 비쥬얼이지만 한국의 걸그룹 멤버의 스타일이 세계적인 영향을 끼치는 스타에게 영감을 주었다니 뭔가 기분이 새롭기도 합니다.
니키 미나즈는 2010년 데뷔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총 27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후보 지명만 480번이 넘을 정도로 최고의 여성래퍼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 제시 제이와 함께 한 ‘BANGBANG’과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피쳐링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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