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의 주역배우 정호연은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부문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었지요.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은 정호연이 처음이었는데요. 오랜시간 모델로 활약해오던 그의 첫 연기 데뷔작이라는 사실 역시 기념적인 일이지요.
시상식에 올라 눈물을 보인 정호연은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다. 내 꿈을 이뤄주고 문을 열어줘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팀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수상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정호연과 오랜 시간 공개연애중인 이동휘 역시도 여자친구의 수상 사실에 기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동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호연의 사진에 금메달 이미지를 합성해 공개하며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오랜 기간 공개연애중인 커플이지만 SNS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라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서로를 아끼며 응원해주는 두 사람의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루이비통의 글로벌 하우스 앰배서더로 발탁되었는데요. 시상식에서 루이비통에서 320시간에 걸쳐 제작된 드레스와 한국의 댕기스타일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정호연은 동양인 역대 세번째로 모델스닷컴의 뉴 슈퍼 랭킹에 선정되는가 하면, 동양인 최초로 세계 4대 보그 중 하나인 미국판 보그의 2월호 표지를 단독으로 차지하며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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