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한국계 모델 샤넬 이만
세계적인 톱모델들의 꿈의 무대 중 하나인 빅토리아 시크릿 쇼. 지금은 시대의 변화로 폐지 되었지만 한 때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선정되어 무대에 서는 것이 그 모델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척도가 되기도 했었죠.
지젤 번천, 타이라 뱅크스, 미란다 커, 로지 헌팅턴 휘틀리 등 패션계에 큰 관심이 없어도 이름은 한번 이상 들어봤을 모델들이 모두 엔젤 출신이기도 하다는 점, 그리고 엔젤이 해체되기 전까지 혼혈이 아닌 아시안 모델은 전무 했다는 점 또한 유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에 사실 한국계 모델이 있었다는 사실은 의외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그 주인공은 바로 모델 샤넬 이만.
샤넬은 한국계 미국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 혼혈로, 빅토리아 시크릿 외에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하이패션 명품 브랜드들의 모델로 활동했던 탑 모델입니다.
2009년부터 빅토리아 시크릿 쇼의 런웨이에 오르기 시작한 그녀는 2010년부터 전속 계약을 통해 엔젤로 활약했습니다.
모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녀는 2015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도프로 돌연 영화배우 데뷔를 하기도 했는데요.
2018년 결혼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샤넬 이만. 현재는 이혼 후 아이 둘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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