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슈퍼모델 코리아4 우승자
한국인 모델로 해외 런웨이 레전드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4의 우승자로 얼굴을 알린 모델 신현지. 참고로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정호연이 이 시즌의 준우승자.
이후 해외활동을 시작해 디올, 루이비통, 샤넬, 발렌티노 등의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의 40개가 넘는 쇼에 참여한 신현지는 2019년 세계 여자모델 랭킹 톱50에 입성했다.
그리고 2020년 F/W 시즌에선 동양인 최초로 샤넬 메인 쇼의 클로징을 장식했다. 같이 클로징을 장식한 모델이 바로 최고의 모델로 손꼽히는 지지 하디드와 모나 투가드.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신현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2달만에 13kg이 빠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덕분에 2018년 런웨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한 번은 샤넬 크루쇼를 하러 가는 길에 신호위반을 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신현지. 마침 겨울이라 두꺼운 코트 덕분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는 방지할 수 있었는데 MRI와 CT를 찍고 와 무대에 바로 섰다고.
높아지는 위상과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자신만큼 소중한 것은 없으니 건강한 모습으로 런웨이에 오래도록 활약하는 모델 신현지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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