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었는데 교복이 찰떡인
동안미남 황인엽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SBS 주말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은 극 중 서중대 로스쿨생 ‘공찬’을 연기했다.
185cm에 큰 키에 샤프한 얼굴을 자랑하는 그는 배우로 데뷔 전 모델로 먼저 활동한 바 있는데, 어릴적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지만 너무 소심해 주변의 시선이 부담된 나머지 도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군대에 입대한 후 그는 ‘모델도 했는데 왜 배우는 못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제대 후 오디션에 도전했고, 2018년 웹드라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통해 꿈에 그리던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그때 그의 나이 28세. 아무래도 다소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황인엽. 서른이던 2020년에는 드라마 ’18어게인’에서 고등학생 ‘구자성’을 연기했다.
그리고 다음 작품인 ‘여신강림’에서도 고등학생 ‘한서준’을 연기하더니,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에서도 역시 고등학생 ‘나일등’을 연기했다. (참고로 두 작품 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
황인엽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고등학생 캐릭터지만 둘 다 원작 속 주인공들이 바로 튀어나온 듯한 비쥬얼로 원작과 드라마를 본 모든 팬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황인엽은 고등학생을 연기한 세 작품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며 팔방미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늦게 데뷔한 만큼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이어나가는 배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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