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머리숱 나 좀 나눠주면 안 돼요?
풍성한 머릿결로 부러움 사는 여자 연예인들
풍성한 머리숱으로 졸지에 싸대기 때린 ‘소녀시대’ 수영
지난 8월 ‘아는형님’에 출연했던 ‘소녀시대’ 멤버들. 춤출 때 수영이 유난히 머리를 많이 치는 특유의 ‘쪼’가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바 있는데 이는 머리숱이 너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버릇인 것.
유리는 수영의 과한 머리치기 때문에 졸지에 머리카락 싸대기를 맞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현재 전혜진과 드라마 ‘남남’에서 모녀사이를 연기하고 있다.
머리숱 나눠주고 싶다는 김태리
연예계를 대표하는 머리숱 부자인 김태리. 그 어느 여자 연예인보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해 ‘머리숱 재벌’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자신은 처치 곤란이라 오히려 나눠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영화 ‘외계+인 1부’로 바쁘게 보낸 김태리는 올 하반기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은희 작가의 새 드라마 ‘악귀’에 출연하며 오컬트 장르에도 전하고 있다.
머리 말리는데만 1시간이라는 오나라
드라마 ‘SKY캐슬’에서 ‘천년줌’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나라.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했던 그는 머리 말리는 데만 1시간이 걸린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빠지기 때문에 한 번 말릴 때마다 바닥이 카페트가 된다고.
최근 드라마 ‘환혼’에서 정 많고 따뜻한 마음씨의 장씨 집안의 집사인 ‘김도주’ 역할을 맡아 유준상과의 중년 로맨스에 이어 영화 ‘카운트’에서는 진선규와 부부 연기를 펼쳤다.
샴푸 광고 기대했지만 삭발로 날린 박소담
오나라와 함께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했던 박소담. ‘경성학교’ 촬영할 당시 자신의 머리숱이 워낙 많다보니 다른 배우들 역시도 머리에 피스를 붙여줄 정도였으며 주변에도 영화가 끝나면 샴푸광고가 들어올 것임을 예상했다고.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왜냐면 영화가 개봉하기 전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의 촬영으로 삭발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갑상선암 진단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박소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으며 공개를 앞둔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죽음’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엘라스틴 했어요’라는 대사를 유행시킨 전지현과 수지,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의 소진과 ‘블랙핑크’의 제니 역시 연예계를 대표하는 머리숱 부자들로 하나같이 미녀라는 공통점마저 부러움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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