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근한 이미지의 배우 정한용은 서강대 경제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학원을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미스매디어학 석사 과정을 밟은 엘리트 배우로 유명한데요.
엘리트이자 유명배우이며 2남 1녀를 둔 다복한 가정의 가장인 그에겐 사실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 후 태어난 첫 번째 아이가 생후 5개월 만에 결국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첫 아이를 떠나보낸 후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빠져버리고 만 정한용과 가족들. 그는 결국 출연 중이던 두 작품에서 조용히 하차했으며,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해 냅니다.

아픔이 조금 무뎌질 무렵 두 사람에게 다시 축복 같은 새 생명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새로이 태어난 두 남매의 부모가 된 두 사람, 아내는 더 이상 아이를 가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고 하지요.
그러나 외동으로 자라 다복한 가정을 원했던 정한용은 아내에게 애원해 마지막 셋째(실질적으론 넷째)를 품에 안게 됩니다. 출산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아내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그.

하지만 그토록 애원한 셋째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정작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소린가 싶습니다.
그의 아내는 과거 일(세미나)때문에 홀로 미국 보스턴에서 3개월가량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당연히 해당 지역에서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 생겼겠지요. 문제는 바로 ‘남자사람친구’였습니다.

당시 그의 아내는 한 외국인 남성을 조교이자 ‘남사친’이라고 소개해줍니다. 그때까진 그 역시 그저 흔한 남사친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후 아내가 셋째를 임신하고 출산하게 되자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셋째 머리카락이 약간 노리끼리하더라.
다름 아니라 셋째의 머리카락 색깔이 다소 밝았기 때문이라고요. 그의 어이없는 폭탄발언을 전해 들은 모든 이들은 야유를 쏟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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