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을 앞두고 남편의 핸드폰 뒷번호 4자리가 전 여자친구의 번호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2011년 결혼해 올해로 결혼 14주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심진화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그녀의 남편은 바로 동료 코미디언인 김원효인데요.
결혼을 앞두고 새벽까지 청첩장 명단을 작성하고 있던 심진화는 당시 예비 신랑이었던 김원효의 핸드폰으로 낯선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것을 확인합니다.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번호는 아니었지만 심진화는 발신인의 전화번호 뒷번호 4자리가 곧 남편이 될 김원효의 번호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그 번호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효의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꾸면 번거로운 일이
많아서 바꾸지 않았을 뿐.
이러한 폭로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김원효는 급하게 변명한 데 이어, 자신은 번호만 같을 뿐이지 심진화는 전 남자친구의 사진과 편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맞불을 놓았는데요.
그런데 심진화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핸드폰에 아내인 심진화를 ‘내 사람’이라고 저장해 둔 김원효, 심진화는 결혼 후 어느 날 김원효의 핸드폰으로 무심코 ‘내 사람’을 불러봅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김원효의 핸드폰은 ‘내 사람’인 아내 심진화가 아닌 ‘내 사랑’이라고 저장해 둔 전 여자친구의 번호를 불러내고 말았다고요…
여차하면 큰 다툼으로 번질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일이었는데요. 사실은 ‘내 사람’ 에피소드는 김원효가 핸드폰을 교체한 후 컴퓨터와 동기화시키는 과정에서 예전의 번호들이 그대로 옮겨지며 생긴 당혹스러운 일이었다고 하는군요!

코미디언 부부답게 이 상황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두 사람! 덕분에 지금까지도 티격태격하면서도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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