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영은 지난해 9월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결혼소식 역시 그로부터 4개월 전 소속사를 통해 조용히 알려졌었는데요.
응? 언제 결혼했지?

깜짝 소식에 팬들이 연달아 반가워했는데요. 2022년경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2년간 열애를 했었다는 사실 역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유영은 한동안 사생활을 많이 노출하지 않는 배우였는데요. 어쩌면 과거에 있었던 가슴 아픈 사건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팬들은 추정하고 있었습니다.
6년의 세월이 지나고서야..

이유영과 공개 연인이던 배우 김주혁은 지난 2017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었죠.
이유영은 당시 아마 가장 큰 슬픔을 겪었을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다”라며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사고가 있고 6년이 지나서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 셈인데요. 역시 조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던 팬들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유영은 최근작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밝고 씩씩한 모습의 ‘엄마’가 되어 대중 앞에 섰었지요.
한편으로 엄마가 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으며 더욱더 영기가 생기고 단단해진 자신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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