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전원생활 중인 배우 오승은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오승은은 2000년 SBS 청춘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한 뒤 배우와 걸그룹 더 빨강으로 활동했는데요.
영화 ‘두사부일체’ ‘프리즈너’,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논스톱4’ ‘우아한 가’ ‘쇼윈도: 여왕의 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죠.
오승은은 ‘논스톱4’에서 ‘오서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과 타고난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오승은은 2008년 혼전임신 소식을 알리며 6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4년 5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고향 경북 경산으로 돌아간 오승은은 강산역 근처에 카페를 오픈했는데요. 전원생활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료했다고 합니다.
최근 근황을 공개한 오승은은 직접 텃밭을 가꾸고 닭장을 관리하며 “자연인으로 털털하게 살아도 되니까 너무 편하다”면서 밝은 미소를 지었는데요.
배우 활동에 대한 그리움과 열정도 드러냈습니다. 이혼 5년 만에 ‘더 뱅커’로 복귀했던 오승은은 4년 전 ‘쇼윈도’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한 상황이죠.
오승은은 “나는 영양제도 안 먹고, 화장도 스킨로션을 바르면 끝난다. 이제 자고 일어나면 베게 자국이 쉽게 안 사라진다”고 털어놨는데요.
자연인으로서의 삶은 행복하지만, 배우로서 피부 노화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승은은 “지금 내 모습이 방송을 비춰지면 마주할 수 있을까 싶다. 배우 생활을 그만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이야기했죠.
커피 공부를 하며 당찬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45세 오승은. 아름다운 미모와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려 배우로서의 모습도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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