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가족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34세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가족 중 둘째입니다. 연년생 오빠를 제외하면 동생만 11명인데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에서 가족 일상이 공개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장녀인 남보라는 초2 때부터 동생들 밥을 해주며 돌봤다고 하는데요. 현재 막내는 2009년생으로 그녀와 20살 나이 차가 납니다.
그 가운데 남보라는 예쁜 미모로 연예 관계자들 눈에 띄어 10개 이상의 기획사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는데요.
본인은 배우나 가수의 꿈이 없었지만, 부모의 설득과 소속사의 지속적인 연락에 연예계로 진출했습니다.
남보라는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심야식당’ ‘톱스타 유백이’ ‘오늘의 웹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조연급으로 출연했죠.
남보라는 꾸준한 선행으로 주목받았는데요. 보육원에 승합차 기부, 쪽방촌 국수 후원, 결식아동 도시락 봉사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봉사 이유에 대해 남보라는 “3년 전 집안에 안 좋은 일을 겪으면서 너무 힘들었다. 내가 살기 위해 남을 돕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보라는 최근 1989년생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5월 결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 중인데요.
남자친구와 일본 여행 중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합니다. 예비신랑은 ‘상견례 프리패스상’ 비주얼로 착한 남자라고 하는데요.
13남매로 대가족 속에서 자라온 남보라는 “가족이 많으면 육아는 힘들지만, 성인 된 후에는 좋더라. 둘보다 셋, 셋보다 넷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자녀 계획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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