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대표하는 미녀스타인 한소희는 울산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애당초 연예계 데뷔에는 관심이 없었던 그녀는 프랑스에 있는 한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려 했으나 통장에 잔고가 없어 유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불법 이민자들이 많다 보니 계좌 잔고 증빙이 되어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그 기준이 바로 6천만 원이었다고. 그래서 유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하루에 12시간씩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달에 180만 원을 벌던 한소희는 하루 2시간 모델 일을 하면 300만 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모델 일을 시작했고, 리츠 크래커 광고 한 편으로 2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
그렇게 광고 3편을 찍고 6천만 원을 만들어 유학을 가려고 했다는 그녀. 하지만 현재 소속사 대표의 끈질긴 설득 끝에 유학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해 대중과 만나게 된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나 세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후 ‘돈꽃’, ‘벡일의 낭군님’, ‘어비스’에 이어 ‘부부의 세계’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게 된다.
이후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등의 넷플릭스 대작의 주연을 연이어 맡으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선 그녀, 최근 현빈과 손예진 부부, 박진영, 오연수 등의 톱스타들이 거주한다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 마을로 이사했다는 소식이다.
한소희가 구매한 곳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하는 전원주택형 고급빌라의 펜트하우스이며, 해당 빌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데다가 매매가가 무려 52억 원이라고 한다.
돈 때문에 유학을 포기해야 했던 스무 살의 한소희가, 10여 년 만에 수십억 원대의 고급 주택을 자신의 힘으로 마련한 톱스타로 성장했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9월 27일 ‘경성크리처 시즌 2’가 공개된 데 이어 첫 스크린 데뷔작인 ‘폭설’이 오는 10월 23일 개봉했으며, 전종서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젝트 Y’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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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