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느낌의 세 자매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 자매는 최근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쳤습니다.
맏이 김재화는 황천빌라 집주인 장명숙 역, 둘째 김혜화는 강력2팀 팀장 김소영 역, 막내 김승화는 장명숙 딸 주은 역으로 활약했는데요.
특히 김재화는 아들을 잃은 후의 깊은 감정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죠. 두 동생도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세 자매는 현재 주·조연급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0년생 김재화는 2005년 영화 ‘영숙이 블루스’로 데뷔 후 영화 ‘코리아’에서 중국 탁구 선수 덩야령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KBS 코미디언 20기 공채 시험에도 응시한 바 있다는 김재화는 아쉽게도 최종단계에서 탈락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자매 중 유일한 유부녀인 김재화는 2012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죠.
김재화는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길복순’ ‘밀수’,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클리닝 업’ 등에 출연하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2년생 김혜화는 언니와 같은 2005년에 영화 ‘공공의 적2’로 데뷔했습니다. 2021년 tvN 드라마 ‘마인’에서 안하무인 재벌 안진희 역으로 얼굴을 알렸죠.
언니 김재화와 다른 도회적 매력을 뽐낸 김혜화는 영화 ‘한반도’ ‘해운대’ ‘리얼’,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손해 보기 싫어서’ 등에 출연했습니다.
1993년생 김승화는 큰 언니와 13살, 작은언니와 1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막내인데요.
2018년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로 데뷔 후 드라마 ‘설강화’ ‘파친코’ ‘더 글로리’ 구미호뎐1938′ ‘강매강’ 등 인기 작품에 모습을 비췄습니다.
세 자매는 예술가 집안에서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연극을 하셨고, 큰 아버지는 시인 김홍성, 고모들은 미술가라고 밝혔죠.
세 자매는 함께 연기 스터디를 하며 진지하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연기뿐만 아니라 외국어 공부도 병행하며 세계 무대에 설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어딘가 닮았지만, 각자만의 색깔을 내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세 자매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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