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톱아이돌’이 이제는 ‘육아의 신’으로 변신했습니다. H.O.T. 리더였던 문희준이 ‘육아계 오은영’에 등극했는데요.
문희준은 2017년 13살 연하 아내 소율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소율은 크레용팝 멤버로 아이돌 선후배 결혼 소식은 당시 화제가 됐죠.
문희준-소율 부부의 맏딸 문희율(태명 잼잼이)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특유의 애교와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빠, 엄마 이름에서 한 글자씩 물려받은, 그야말로 사랑의 결정체인 희율이는 말도 예쁘게 하고 친화력이 좋은 아기로 주목받았죠.
현재 희율이의 꿈은 부모와 같은 ‘아이돌’입니다. 그런 희율이의 육아를 전적으로 담당한 사람이 바로 아빠 문희준인데요.
문희준은 “아내는 첫째 출산 후 100일 동안 딸을 안 아본 적이 없다”면서 출산 후 몸이 약해져 있을 아내를 대신해 분유 먹이기부터 목욕까지 육아를 전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준은 같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장수원이 만삭의 아내를 두고 매일 음주하는 모습을 보고 분개하기도 했는데요.
“임신부터 육아의 시작이다”라고 외친 문희준은 “아이가 뱃속에서 자라고 있잖아. 아내를 보살펴야 하는데 매일 술을 마시는 건 정말 너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육아계 오은영’으로 떠오른 문희준은 “예전에는 술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8년째 금주 중”이라며 아이들이 태어난 후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강조했죠.
문희준은 2022년 아들 희우 군이 태어난 뒤에도 육아에 바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느덧 훌떡 큰 희율이도 아빠의 육아를 도왔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아이돌 리더에서 사랑꾼이 된 문희준. 계속해서 알콩달콩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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